여야,(6·4)재보선 공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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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6·4)재보선 공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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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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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직한 지방의원`공천배제’
강 대표, 대구 서구 무공천 가능 시사

 
 여야가 (6·4)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보선 준비에 본격 나섰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권영세 사무총장을 비롯 이명규 제1사무부총장, 송광호 제2사무부총장 등 당내인사 3명과 당외 인사로 강미은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 교수, 양우진 대한영상의학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등 2명을 공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6·4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중앙당의 공천을 받아야 되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는 경북 청도군수, 대구 서구청장 등 대구경북 2곳 단체장을 비롯 전국적으로 9곳이다.
 특히 최고위원회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공천을 받기 위한 지방의회 의원들의 사직과 관련, 공심위는 이들에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최고위의 이같은 조치는 단체장 등의 출마를 위해 지방의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경우 자꾸 재보선을 치루어야 하는데다 이로인한 국고 낭비가 막대하기 때문에 차제에 재·본선을 줄이고 잦은 선거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공천에서 배제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위해 대구시의원을 사퇴한 서중현 전 의원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권 확보가 힘들게 됐다.
 특히 대구 서구청장의 경우도 한나라당 당규에 따라 무공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강재섭 당대표는 최근 지역기자간담회에서 “당 소속 인사의 비리로 재보선이 치러질 경우 무공천하도록 당규를 만든 사람으로 서구에 후보를 내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무공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최고위는 또 5월 15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16개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의결했다.
 친박연대도 조만간 공심위를 구성하고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재보선에 후보를 내고 총선이후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선다.
 친박연대의 경우 18대 총선에서 4선으로 당선된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이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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