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탄소중립 실현 기틀 마련
  • 이정호기자
청송군, 탄소중립 실현 기틀 마련
  • 이정호기자
  • 승인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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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분야 추진계획 발표
3년간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
전기차 보급·충전인프라 구축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 등 추진
청송군 관계자들이 상수도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 관계자들이 상수도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더 나은 환경, 더 좋은 물로 군민이 행복해지는 2024년 환경분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뒷받침하고 더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청송군의 청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보존하기 위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질병확산방지 사업 등에 58억원을 투입하는 등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로드킬 감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7억원을 투입해 탄소감축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사업 등을 추진,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으로 탄소중립 본격 이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1개소와 스마트 에어 샤워기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1개소를 설치하는 등 노후슬레이트 처리와 방치된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하는데 9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이 생활 속 환경 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이밖에도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에 앞장서고자 한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수거 촉진과 배출장소를 위해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간다.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도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420억원 예정)과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충사업에 253억원 및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진보정수장 내구현한 증가로 시설확장공사를 통해 시설개량 및 선진화를 통해 용수용량 증가에 능동적인 대처에 나서 향후 여자교도소 유치 등 관련사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이 현재 77,3%에서 86,1%로 향상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2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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