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오는 22일 시마네현에서 자칭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한다”며“이들이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어떤 왜곡을 하는지 파악한 후 늘 대응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오늘도 요나고 공항에서 나를 2시간 동안이나 붙들고 내보내 주지 않았다”며 내 트렁크를 완전히 해체해서 샅샅이 조사 했다는 것. 이어 “무슨 조사서 같은 것을 받았는데 5장이나 빈칸을 메우고 나와야 했고, 가족 이름과 성별, 나이까지 상세히 적어야 했다”며 “참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런다고 내가 쫄겠나. 나를 많이 두려워하나 보다”며“이제 공항을 나와서 버스 타고 마쓰에시로 침투 중이다. 잘 조사하고 일요일에 돌아가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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