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16종 무료 서비스
대구 북구보건소가 지역 내 예비 및 신혼 부부의 건강을 챙긴다.북구보건소는 19일부터 지역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북구 주민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다. 부부 중 한 명만 북구 주민이어도 검진 가능하며,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종목은 B형간염, 풍진, 에이즈 등 총 16종이며 무료로 검사해 준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사전 예약한 뒤 예비부부의 경우 청첩장 또는 결혼 확인 서류,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부부가 함께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소견자의 경우 건강상담 후 정밀검사 및 치료는 물론 예방접종 안내 및 임신·출산 관련 정보도 제공받는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예비 부모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 확인은 물론 태어날 2세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천성 질환 대처를 도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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