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작년산 벼 정부보급종 종자대 일부 지원
  • 김영호기자
영덕군, 작년산 벼 정부보급종 종자대 일부 지원
  • 김영호기자
  • 승인 2024.0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벼·찰벼 1포당 2만원
영덕군이 우량 쌀 종자를 보급함으로써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생산한 벼 정부보급종 계통공급분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정부보급종은 정부가 종자산업법 제22조에 따라 생산·공급하는 종자로 생산 단계별 철저한 관리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특성이 잘 보존돼 있어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우수한 우량종자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정부보급종의 종자를 수확한 후 자가 채종의 종자로 활용해 총 3년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23년산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며 영덕군의 총 계통공급량은 5만6700kg으로 2~3월 각 읍·면 농협을 통해 종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1포(20kg)당 메벼 4만9080원, 찰벼 5만790원으로 영덕군은 메벼와 찰벼 모두 1포당 20000원의 종자대를 지원해 농가에선 메벼 2만9080원, 찰벼 3만0790원에 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소장은 “벼 종자대 지원 사업이 최근 쌀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 농가에서 필요 이상으로 정부보급종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져 정부보급종의 부족 사태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벼 재배농가의 자가 채종을 유도하기 위해 종자대 지원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