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마을당 10~16억 지원
경북도는 내년에 조성할 `산촌생태마을’ 5곳을 선정했다.
도는 산촌생태마을 조성과 관련,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영천시 화북면 공덕리,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등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에는 산촌소득원 개발과 산촌휴양시설 설치, 산촌체험장 설치,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집중 투자하는데 3년동안 마을마다 10억~16억원을 지원한다. 산촌생태마을은 산촌진흥구역 가운데 주민들이 신청한 지역을 심사해 산림소득 개발이 가능하고 주민 참여도가 높은 곳을 우선해 선정한다.
도는 1997년부터 낙후한 산촌지역 개발과 주민소득 향상 등을 위해 산촌생태마을 조성에 나섰는데 이미 완료하거나 조성중인 마을이 29곳이고 설계중인 마을은 5곳이다.
은종봉 도 산림과장은 “산촌생태마을에는 임산물 생산기반 등이 조성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도·농교류 활성, `1산촌 1축제’운동 등을 통해 산촌마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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