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000만원 증액
대구 동구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000만원 늘어난 14억5000만원의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정, 1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동구는 올해 지역 초·중·고 56개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특화 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학력 신장 분야, 일반고 대상 건강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석식비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학습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강남 인강 수강권 지원’ 사업에 1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윤석준 동구청장의 대표 공약 사업으로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또 올해 초·중학교에 한해 학교별 학생 수에 따른 차등 지원을 하기로 결정, 형평성을 높였다. 학교 연합 프로그램 분야도 신설, 학교 간 협력 및 인적·물적 지원을 장려하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외에도 영어 체험학습 및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등 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 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우수 인재 맞춤 및 장학 사업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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