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예비후보
최경환 예비후보(무소속·경산)가 최근 대학병원과 중입자 암치료기를 경산에 유치하는 의료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전에 경북대 재활병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이 있는 최 후보는 최근 5년 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 약 18만 명의 암 환자가 서울로 원정해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대학병원과 중입자 암치료 센터를 경산에 유치해 지역의 미래 의료 중심지로 만드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학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대학병원의 분원을 경산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중입자 암치료기 유치를 위해 예산이 필요하며, 이에 대해 최 후보는 5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대학병원 유치가 경산의 어린이 전용 치료 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원정 치료 수요를 흡수하여 지역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산에 유치된 대학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여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및 재난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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