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0억 투입 쌀 산업 경쟁력 강화
  • 김우섭기자
경북도, 110억 투입 쌀 산업 경쟁력 강화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
국비 5개소·도비 15개소 지원
지역 쌀 품질 고급화·유통비↓
5월 준공하는 구미통합RPC 조감도.

경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개선에 총 110억원을 투입한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역할을 한다.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개소 민간 11개소로 총 24개소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총 40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일부 시설은 개선이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국비 공모사업 57억원 도 자체사업 53억원을 투입해 RPC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는 PRC시설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유통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국비 공모사업인 RPC 가공시설 현대화에 7억원(1개소)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29억원(1개소) 집진시설 개보수에 21억원(3개소) 도 자체사업인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53억원(15개소)을 투입한다.

한편, 연간 2만 톤 규모의 가공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구미통합 RPC가 오는 5월 준공한다. 2022년 RPC분야 경북 최대 규모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99억원(국비 68억)을 투입했다.

구미통합 RPC는 구미시 7개 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한다. 지역 농협에 흩어져 있던 소규모 시설을 1개 조직이 통합 운영함으로써 전문화·규모화로 대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