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새진보연합·진보당 연합 오준호 대구 수성구을 단일후보 선출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야 3당이 ‘원팀’을 꾸려 선거를 치르기로 한 가운데 용혜인 의원(비례대표)이 이끄는 새진보연합 소속 인사가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 후보로 결정됐다.

10일 야 3당 등 정치권에 따르면 오준호<사진> 새진보연합 공동대표가 4·10 총선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 해당 지역구에 출마한다.

전날 열린 새진보연합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선출된 오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진보연합 단일후보라는 대의와 지지를 얻은 제가 승리하겠다”며 “녹색 전환과 국가혁신, 기본소득의 비전을 지닌 오준호가, 대구에서 자라 누구보다 대구를 잘 알고 있는 오준호가 국민의힘 일당 지배를 끝내고 대구를 정치혁명 일번지, 대한민국 혁신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