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나무의사 양성기관 지정
  • 유상현기자
국립안동대학교 나무의사 양성기관 지정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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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는 8일 경북지역의 수목 피해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할 나무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국립안동대학교는 8일 경북지역의 수목 피해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할 나무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산림면적이 70%로 전국 평균인 63%를 상회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산림 자원이 풍부하고 중요한 지역인 경북에서도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의사의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병든 나무를 진단과 처방, 치료하게 해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약제 사용과 그 피해로부터 국민과 산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로 2018년에 도입됐다.

나무의사 시험 응시자는 수목 진료 관련 분야 전공자로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152여 명의 나무의사가 배출됐다.

정태주 총장은 “국립안동대는 2012년부터 식물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산림학과를 신설해 나무의사 양성기관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대학에서의 나무의사 양성은 지역 상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전략과도 잘 부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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