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저출생과의 전쟁’ 힘 보태다
  • 김우섭기자
해외서도 ‘저출생과의 전쟁’ 힘 보태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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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동경도민회 김연식 상임이사 해외 1호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
경북도는 지난 1월 18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전 국민의 저출생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기부 운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들은 일본 동경도민회 김연식 상임이사가 저출생 극복에 써달라며 30만 엔(약 268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한 2024 후루사토 페스티벌 도쿄에 견학차 방문한 경북도 방문단을 직접 찾아와 저출생과 전쟁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기부에 동참했다.

김연식 상임이사는 경북 고령군 출신으로 일본에서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재일본 한인회 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다.

이날 경북도 방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김연식 상임이사는 “뉴스에서 한국의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주 아팠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해외동포들이 경북의 저출생 문제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지사는 “먼 타향에서도 고향 경북을 잊지 않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재외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저출생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동경도민회의 정성에 정책 성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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