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힘 원내대표 지원사격
“통진당 후예 나라 장악 막아야”
텃밭 TK찾아 지지층 표심 결집
“통진당 후예 나라 장악 막아야”
텃밭 TK찾아 지지층 표심 결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대 총선을 20일 앞둔 날이자 후보 등록을 시작한 21일 ‘텃밭’인 TK(대구·경북)를 찾아 지지층 표심 결집을 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우선 대구에서 열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사무소(달서구을)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어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에서 이번 총선을 진짜로 시작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배하면) 통진당 후예와 범죄자 연대들이 이 나라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그걸 막아야 한다. 대구·경북의 힘이 전국으로 퍼져나가야만 이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또 이날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해 “우리의 뜻으로 귀국했다”며 “아직 (수사) 준비가 안 됐다면 이것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질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공수처를 향해 “저는 검사를 오래 했지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직접 입장문까지 내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며 “이제 답은 공수처가 해야 한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보수진영 유력 정치인들의 단골 방문 장소인 서문시장도 빼놓지 않고 찾았다.
그는 서문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진짜 어려움에 빠졌을 때 대구가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오늘 대구에서 출발한다”고 대구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재명과 이재명의 범죄 세력, 통진당(통합진보당)의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주류를 장악해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며 “대구가 우리와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를 찾아 젊은층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동성로 방문에는 김기웅(중·남구)·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김상훈(대구 서구)·우재준(대구 북구갑)·김승수(대구 북구을)·주호영(대구 수성구갑)·이인선(대구 수성구을)·유영하(대구 달서구갑)·윤재옥(대구 달서구을)·권영진(대구 달서구병)·추경호(대구 달성군) 후보 등 대구 12개 지역구 출마자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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