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문화제 13~14일 개최
홍보 영상에 군청 직원 출연
영화 속 소품·분위기 등 재연
몰입감·명품 퀄리티로 화제
대구 달성군이 최근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넘은 영화 ‘파묘’를 패러디해 지역 대표 축제 홍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홍보 영상에 군청 직원 출연
영화 속 소품·분위기 등 재연
몰입감·명품 퀄리티로 화제
1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40초 분량으로 지역 대표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홍보하는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영화 ‘파묘’의 예고편 형식을 본떠 오는 13~14일 이틀간 열릴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해당 영상에는 달성군 기획예산실, 교통과 등 여러 부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가운데 영화 ‘파묘’ 속 이화림(김고은), 김상덕(최민식) 등으로 변신해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에선 안개가 짙게 내려앉은 비슬산 참꽃 군락지의 풍경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화림이 굿을 하는 장면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한복, 오방기 등 섬세한 소품도 눈에 띈다.
이 영상은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등 달성군 공식 SNS에도 게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진짜 파묘 예고편인 줄”, “이런 콘텐츠를 기획한 분, 결재한 분, 연기한 분 모두 리스펙트(존경)한다”, “영상 내용처럼 참꽃이 멋지게 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파묘 패러디 영상은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달성군 관계자는 “여러 세대에게 인기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참신한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책 소식, 여행 정보, 문화 행사 등을 주민들에게 더욱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오는 13~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려 축하공연과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펼쳐진다. 비슬산 참꽃 군락지 개화 상황 실시간 생중계 영상은 4월 5~23일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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