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아산중 꺾고 은메달 획득
2024 전국하키대회에 참가한 경주 월성중학교 하키부 선수들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주 월성중학교 하키부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2024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강호 아산중학교를 물리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월성중학교는 4일 용산중과의 경기에서 3:2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 대회 6연패와 함께 최근 모든 경기에서 출전만 하면 우승하는 아산중과의 경기에서 3:2로 이기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중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기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해 담양중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 결승에 진출해 성일중과의 경기에서 6: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비록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무적이었던 아산중학교를 처음으로 이김으로써 학생들은 자신감과 더불어 사기는 충만해 있다.
한편 월성중학교 하키부는 지난 2020년 5월20일 창단해 하키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학교의 명예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월성중학교 교직원은 ‘자활인. 문화인. 실력인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학력 신장은 물론 올바른 인성함양과 생활지도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을 해 나가고 있는 사립 명문중학교다.
이승협 월성중학교 하키부 코치는 “올해 첫 대회에서 어느 팀도 이길수 없었던 아산중을 이긴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노력해 다음 대회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종훈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수송재단과 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불굴의 투지로 이룩한 결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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