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농촌… 2명 중 1명은 老人
  • 신동선기자
늙어가는 농촌… 2명 중 1명은 老人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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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첫 절반 넘어
경북 농·임가 규모 전국 최다
경북이 전국 시군에서 농가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림업 종사 인구가 해마다 고령화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8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7000명 줄고, 농가는 2만4000가구 줄어든 99만9000가구로 집계됐다. 또 어가 인구는 3700명 감소한 8만7000명, 임가 인구는 5800명 줄어든 20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으로 인한 농·어업 포기, 전업(轉業) 등의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농림어업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농·임가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어가도 65세 이상 비율이 44.2%에서 48.0%로 늘어나 절반에 육박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고령인구 비율이 18.96%인 점을 감안할 때 농어촌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전국 시도별 농가 수는 경북이 16만6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농가의 16.6% 수준이다. 전남(14만5000가구)과 경남(11만6000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경북은 시도별 임가 규모도 2만 가구(전체의 20.6%)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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