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하락
  • 이진수기자
포스코홀딩스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하락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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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 각 6.9%·17.3%↓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늘어
철강·이차전지소재 역량 집중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 원, 영업이익 5830억 원, 순이익 6190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가 결합된 인텔리젠트 팩토리로 한단계 발전시키고,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 따른 업황 조정기를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그룹의 리튬생산 원년이자 전기차 배터리 풀 밸류체인(가치사슬)이 본격 가동되는 첫해로, 연말까지 그룹 내 리튬, 니켈, 전구체 공장을 가동하면 이차전지소재 산업에서 리튬, 니켈의 원료부터 중간재인 전구체를 넘어 양극재 및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제품까지 전기차 배터리 풀 밸류체인을 완성키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또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이사회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재무 목표로 매출액 78조 원, 투자 예산은 10조 8000억 원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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