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 조사리 해변 정화활동 실시
  • 우예주기자
(사)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 조사리 해변 정화활동 실시
  • 우예주기자
  • 승인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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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화물차량 2대분 직접수거
용한리 해양쓰레기 임시 환적장으로 운송까지
(사)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 영일만 지부 회원들이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화물차량에 옮기고 있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 영일만 지부 회원들이 화물차량에 싣고 온 해양쓰레기를 집하장으로 운송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본부장 정의화)산하 영일만지부는 지난 27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조사리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양쓰레기가 반쓰레기와 달리 지자체에서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해양항만청이나 시청 항만 생태보전팀에서 별도 담당하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모아두더라도 별도의 요청이나 절차를 밟지 않으면 수개월이 지나도 그냥 방치되거나 수거 요청을 하더라도 업체에서 수거해가는 시간이 지체돼 2차 오염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영일만지부 회원들은 1톤 화물차량 2대분을 직접 수거해 용한리 해양쓰레기 임시 환적장으로 운송하는 활동으로 해양쓰레기로 인한 2차 오염을 막고자 노력했다. 

영일만 지부 최흥호 지부장은 "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자 지부 자체적으로 1톤 화물차량을 구입하고 나머지 차량은 회원들의 화물차량을 지원받아 수거즉시 환적장(집하장)으로 옮기는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수거해 모아둔 해양쓰레기를 제 때에 치워 악취와 오염물질을 막고 우리 지역의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 산하 영일만지부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통해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 지역의 맑고 향긋한 해안환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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