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던 끝에 사회적 소통 없이 지내던 20대 청년 A씨는 진로가 막막한 상황에서 구미 고용센터의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담 상담사와의 1:1 심층상담, 직업역량진단, 심리지원 연계 등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사회복지사로 장기 진로를 설계했다.

청년전세임대주택 제도와 직업훈련을 연계 받아 안정적 주거 환경에서 관련 자격 준비에 매진하며 장기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간호조무사로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10년의 경력단절로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편의점 또는 카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던 37세 미혼여성 B씨는 인터넷에서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정보를 접하고 사업에 참여 직업선호도 검사 및 잡케어 분석을 통해 직업상담분야로 진로를 설정하고 경력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전담 상담사의 지도로 취업희망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 훈련과정을 수강해 1차 시험 합격 후 지난 27일 2차 시험까지 마쳤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직업 선택이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구직애로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권상 지청장은 “앞으로도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가 일자리에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제고와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