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24년도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에 총력전을 펼친다.

청송사과는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부분에서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품질향상과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부응하고, 청송사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현재 사과 생산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는 것에 대비, 생산비 절감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및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송군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꼭지무절단 사과’ 유통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미세살수 장치 및 열상방상팬, 냉해경감제를 지원해 봄철 저온피해 예방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도 병충해에 강한 우량묘목을 보급해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품질 사과 생산 확대를 위해 FTA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과원 조성을 지원한다.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을 위한 미래형 과원 조성 등으로 재배면적을 늘여 올해 사과 생산량 8만톤의 목적을 달성하고 향후 3~5년 후에는 생산량을 10만톤으로 목표하고 있다.

이와함께 무적엽 청송사과 시범생산 5000톤을 목표로 생산비 절감을 추진해 농가 경제부담을 줄이고 농가 및 소비자 대상으로 사업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내 사과 시장 유통방식의 혁신을 선도하고 판매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사과 재배적지가 북상해 강원도 지역의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황금사과라 불리는 ‘시나노골드’와 같은 우리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대한민국에서 사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으로, 사과 산업은 청송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이므로 앞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