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하망동에 사업비 693억 투입
연립형 타운하우스 주거단지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 조성
청년 근로자들 지역정착 유도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영주시 등 전국 10개 시군이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망동에 사업비 693억 투입
연립형 타운하우스 주거단지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 조성
청년 근로자들 지역정착 유도
지역활력타운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청년층, 은퇴자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을 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영주시, 상주시, 강원 영월군, 충북 보은군, 충남 금산군, 전북 김제시, 부안군, 전남 구례군, 곡성군, 경남 사천시, 등 전국 10곳으로 선정 지역은 앞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 국비지원과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정부 공모사업 계획 발표와 동시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의 서류심사, 현장 심사 등 모든 단계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693억 원을 투입해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 3088㎡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실내스포츠복합시설(수영장 등),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대기업 SK스페셜티의 대규모 추가 투자 등으로 유입되는 청년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유인하고, 구도심 권역에 거점 인프라를 조성, 대도시 수준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가 연계된 인구유입 활력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영주의 새로운 생활 거점를 조성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낙후된 구도심 발전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마련됐다”며 “현재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들과 더불어 지역을 떠난 청년들을 끌어들여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영주 발전을 전략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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