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클린지원사업 추진
업소 1곳당 최대 50만원 한도
조리장 청소·위생 컨설팅 지원
내달 3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대구 수성구가 위생과 화재에 취약한 지역 배달음식점의 환경 개선을 돕는다.업소 1곳당 최대 50만원 한도
조리장 청소·위생 컨설팅 지원
내달 3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16일 수성구에 따르면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 2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업소 한 곳당 최대 50만원 한도로 후드·덕트 청소 등 조리장 환경 개선 및 위생 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중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로 수성구 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배달음식점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 처분을 받았거나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음료·후식류를 주로 배달하는 형태의 업소,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중인 곳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참여 업소를 결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청소업체가 현장을 사전 진단해 조리장 청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선정 업소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도 병행,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및 식중독 예방, 배달음식점 이미지 제고에 도움 줄 계획이다.
참여 희망 업소는 내달 3일까지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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