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73면→ 218면 확대
휴가철 주차난 해소 기대
대구국제공항 일원의 만성적 주차난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휴가철 주차난 해소 기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구공항 맞은편에 있는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 24일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월 22일 임시 휴장,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공항2공영주차장은 총면적 4950㎡, 총 주차면수 173면(일반 168면·장애인용 5면) 규모였으나 확장에 따라 총면적 6945㎡, 총 주차면수 218면(일반 190면·경형 11면·전기차 11면·장애인용 6면)으로 총 45면(26%)으로 규모가 커졌다.
또 출입구와 통로는 아스콘으로, 주차면은 잔디 블럭으로 포장해 미관을 개선했다.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 등도 새롭게 도색, 구획별 시인성도 높였다.
주차장 내 보안등도 기존 12대에서 31대로 늘려 조도를 높이고, CCTV는 기존 22대에서 37대로 확대해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효율성 향상도 꾀했다.
공항2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은 최초 30분 400원, 추가 10분당 200원, 일 주차 4000원으로 인근 민영주차장과 비교해 많이 저렴한 수준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예정보다 일찍 공항2공영주차장을 재개장해 휴가철 공항을 찾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기대한다”며 “대구공항 인근의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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