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 3회차
제7516부대 1대대서 진행
릴레이 서명 챌린지 3회차
제7516부대 1대대서 진행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 3탄이 제7516부대 1대대에서 진행됐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4일 제7516부대 1대대에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계기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 3회차를 실시했다.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는 6·25전쟁 당시 경주에서 자원한 학도병들이 출정 전 태극기에 각자 소감을 적고 서명한 태극기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현재 독립기념관에 보관돼 있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이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를 널리 알리고, 대형 태극기에 직접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를 재현함으로써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17일 당시 학도병 출신학교인 경주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개최했고, 11일에는 경주교도소에서 릴레이 서명 챌린지 2회차를 진행했다.
3차 챌린지에 참여한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장 현재경 중령은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를 통해 다시금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군인으로서, 선배님들의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달 말까지 경주지역 여러 기관 및 공공장소에서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고, 릴레이 종료 후 결과물을 시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경주문화관 1918에서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릴레이 행사 및 전시를 통해 일상속에서 보훈정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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