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읍민 세대 간 벽 허문 화합의 장
  • 신동선기자
포항 흥해읍민 세대 간 벽 허문 화합의 장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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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흥해읍민 한마음체육대회
다양한 연령대 마을 주민 참가
윷놀이·고무신 던지기 등 진행
카리스마명성합기도 시범 공연
풍물놀이에 관중들 ‘박수갈채’
포항 명문체육관인 카리스마 명성합기도 선수들이 15일 흥해읍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공중 발차기로 송판깨기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5만여 흥해읍민들의 축제인 ‘제17회 흥해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흥해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년 주기로 열린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미뤄오다 4년여 만에 재개됐다.

축제를 기다려온 읍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에 마련된 30개 각 마을 부스로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오전 9시 30분, 본격 행사 첫 순서로 펼쳐진 풍물놀이는 모인 수많은 읍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진 명문 카리스마명성합기도에서 호신술과 발차기, 공중낙법, 무기술 등 다양한 동작들을 선보여 수많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중 발차기와 공중제비가 이어지자 우레와 같은 관중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유치부 어린이들은 작은 체구를 활용해서 상대를 넘어뜨리는 호신술을 선보여 힘찬 응원의 박수와 함께 눈길을 끌었다.

합기도 선수들의 기를 듬뿍 받고 시작된 이날 축제는 가마솥더위에도 각 프로그램마다 식을 줄 모르는 공연과 시합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윷놀이와 고무신던지기, 치마입고 달리기 등 여러 경기가 펼쳐지며 초청가수의 공연으로 이날 축제는 마무리 됐다.

이번 체육대회로 각 마을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석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흥해읍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장종용 북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지역 시의원,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석경 흥해읍체육회 회장은 “일상에 지친 읍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제공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원 흥해읍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읍민들이 더욱 화합해 생기 넘치는 흥해읍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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