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 대학 동아리 30팀
9월 13일까지 총 10회 공연
지역 대학생들이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에게 노래 및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9월 13일까지 총 10회 공연
대구시는 동성로에서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 상반기 첫 공연을 27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오픈캠퍼스는 27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문화대 등 5개 대학 음악·댄스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다. 공연 당일 오후 7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간 각 대학 댄스·밴드·보컬 등 3개 동아리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하반기 오픈캠퍼스는 9월 5~13일 영남대, 대구교대, 대구보건대, 경일대, 대경대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행사를 열고 있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가운데 25회 열렸다. 매회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 명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평균 500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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