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난민을 돕고자 24일 산격청사에서 국제구조위원회 측에 1억원의 구호금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에티오피아 난민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인 국제구조위원회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구호금은 오랜 기간 분쟁과 가뭄으로 힘든 에티오피아 난민들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 위생키트 및 긴급 식량 제공, 필수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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