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김천캠퍼스 통·폐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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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김천캠퍼스 통·폐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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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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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역 기술인력 수급 막대한 영향
 
 김천시가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 존치에 적극 나섰다.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는 최근 이영희 노동부장관을 면담하고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협조를 구했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 2005년 5월 ’공공훈련 인프라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훈련기관 40개 학교 중 8개 학교에 대하여 연차별 통폐합 추진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통폐합대상 학교는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학교가 위치한 지자체와 공동협력 운영을 위한 협약을 통하여 일시적 존치로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번에 지방자치단체의 협약 이행에 따른 2차례의 평가 결과를 5월중에 마무리 공공기관의 기능 전환 및 폐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 지난 79년 학교 설립 이후 기능사 양성훈련을 비롯한 재직근로자 근무 능력 향상과 지역주민의 생활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 중추적인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김천캠퍼스의 기능 전환 및 폐지는 김천시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존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동안 김천시는 김천캠퍼스가 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폐합 대상 학교에 포함됨에 따라 중앙 관련기관에 재검토 건의서를 보내는 등 국회와 중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재검토 협조를 수차례 요청했다.
 시는 1만2000여명이 동참한 폐쇄 반대 서명운동 전개와 학교에 대한 공동협력 운영방안에 대한 중앙기관 관계자와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동부의 학교 개편 안에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또한 김천캠퍼스의 활성화 대책으로 상호공동 협력운영을 위해 지난 2006년 1월 협약서를 체결, 실질적인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위해서 지난해 5월은 조례를 제정했다.
 김천시는 이 조례에 근거해 김천캠퍼스에서 요청한 `지역혁신연수원’ 설치에 따른 5억원의 예산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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