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자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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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자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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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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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포스코건설 및 포스콘 엔지니어들이 탈린로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탈린로 개선사업
 엔지니어링 자체 개조`큰 성과’

 
 포항제철소는 제강공장 탈린로를 자체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공장의 탈린로 개조사업 추진반은 그동안 축적한 자체 설비기술력을 바탕으로 범포스코 출자사는 물론 국내 설비공급사들과 힘을 합쳐 탈린로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자력으로 엔지니어링을 수행키로 했다.
 추진반은 우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자력 엔지니어링 추진방향을 결정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한편 준공 이후 발생될 수 있는 조업 및 설비 리스크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상준 팀리더의 추진전략에 따라 먼저 추진반 공장장과 정비과장이 기본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업 데이터, 운전경험, 설비자료 등을 제공했다.
 상세설계는 출자사인 포스코건설과 포스콘이 맡아 차질없이 수행하며 엔지니어링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 과감한 설비 국산화를 추진해 포스코가 보유한 예비품을 최대한 활용으로 자체 개조라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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