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3전당대회의 선거전이 2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날 후보등록에는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 정몽준 최고위원, 김성조, 허태열, 공성진, 진영, 박순자 의원 등 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당초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던 김경안 전 전북도당위원장은 이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7명 후보들은 후보등록과 동시에 열흘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이 기간동안 6회의 TV토론을 비롯 1회의 라디오토론 등 총 7회의 방송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대규모 합동연설회는 취소됐다. 특히 한나라당은 7월3일에는 전당대회를 통해 1명의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각각 선출한다.
유일한 여성후보인 박순자 의원은 여성 1명은 최고위원에 포함시키도록 한 당헌당규에 따라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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