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전 안전관리 비상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오후 2시 33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3명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 갔으나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대학생 A모(19)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B모(19)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대구 모대학에 재학중인 이들은 학교 선후배 20여명 함께 도착해 물놀이를 하던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후 4시 39분께 영덕군 대진해수욕장에서도 대학 선후배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C모(25)씨가 파도에 휩쓸렸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119 구조대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전이 물놀이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며 “물놀이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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