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5개시·군 150개사업 69조원 투자
#영주 풍기호텔서 7차 실무위 개최
동해권 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를 주관하는 경북도는 26일 오전 영주시 풍기호텔에서 동해권 3개 시·도 기획관리실장(본부장)과 3개도 합동 T/F팀 관계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 제정·공포에 따른 동해권발전 종합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동 용역 및 3도 공동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상호협력방안과 특별법 후속조치사항 등을 협의했다.
동해권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시·도별 자체 개발계획(안)은 상호제출 추진토록하고 3도를 연결하는 SOC사업 등은 상호 협의토록합의했다. 또 시·도별 개별경합사업에 대해서는 용역기관에 위임하는 동해안권발전 종합계획안 공동수립에 합의했다.
공동용역기관은 국내외 유수의 업체(단독 또는 컨소시엄)를 선정, 용역비는 국비 5억원을 포함, 3도에서 균등분담키로하는 내용의 공동합의문도 채택했다.
종합계획안에 반영될 동해권 기본구상안은 3도 공통 SOC사업으로 `동해안 고속도로 조기건설’`국도 7호선 4차로 조기 완공’,`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동해중부선철도부설’,`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등과 `동해안 광역관광벨트 조성’,`환동해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환동해 에너지벨트’,`동해안 해양 크루즈’등이다.
경북도는 5개 시군에 150개 사업(사업비 69조2950억원)을 선정, 전문용역기관이 결정되면 기본개발구상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안에 포함하게될 시·군별 주요사업은 △포항영일항만조기건설 1조 5217억원, 포항영일대교,해상도시 건설(길이 11Km, 230만㎡ 3조 5000억), 포항(지곡동)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조성 2조 7600억원, 경주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첨단과학단지(136만㎡ 1조 3370억원), 경주 생명과학연구단지 조성(200만㎡ 3조 2000억, 영덕 첨단과학단지조성 4개사업 4913억원, 영덕 고래불 해양레저타운 및 운하건설 2조 290억원, 울진 신재생에너지 연료단지조성(16만5000㎡ 600억원),울진 오션돔리조트(사계절해수욕장 3조원), 울진 산림휴양테라피조성 195만㎡ 5980억원, 울릉 일주도로개설(4.4km 3천억원) 울릉항건설(접안시설,방파제 5500억원, 울울릉 해양박물관건립 1200억원 등이다.
동해권시도지사협의회는 특별법 제정과 관련, 이같은 동해권발전종합계획안을 공동입안, 3개 시·도가 협력해 환동해권 시대를 대비한 미래비젼 개발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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