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공무원 복장 간소화
 
　울릉군은 에너지 절약과 여름철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간소복 착용을 실시한다.
　이는 정장차림이 더위를 부채질해 선풍기 및 에어컨 등 난방시설을 찾는 원인이 되고 있어 자율적으로 간소복 착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넥타이, 양복 등의 정장타입보다는 간편한 복장으로 일하는 것이 업무능률에 도움이 돼 간소화복장에 동참하는 공무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또한 노재킷·노타이 차림의 복장으로 근무할 경우 체감온도가 2도 정도 낮아져 그만큼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공무원의 복장은 기본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인의 자율에 따라 간소하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고, 더운 여름철의 경우 업무능률 증진과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복장 간소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전 직원이 간소복으로 근무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외에 에너지 절약 시책으로 차량 5부제, 점심시간 중 PC모니터 전원 끄기, 냉난방 적정 온도 지키기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