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고 배드민턴부 경북대표로 출전
청송여자 중·고등학교가 8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고부 경북대표에 선발됐다.
청송여고는 지난 13일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고부 최종평가전에서 김천여고를 맞아 시종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청송여고는 2차전에서 김천여고에 패했지만 1, 3차전을 승리하며 경북대표로 선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청송여고 황윤주(고3), 정문주(고3), 임호현(고1), 한다영(고1) 등 4명의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료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돼 혹독하고 힘겨운 훈련을 극복한 결과로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현재 청송여고 배드민턴부는 임태천 감독과 이슬기 코치의 지도 아래 올 가을 전국체전 정상을 목표로 훈련장에서 언제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송여고 배드민턴부 임태천 감독은 “배드민턴부가 좋은 성적과 함께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한데는 그동안 학교의 애정 어린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학교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학부모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여고 배드민턴부의 목표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이다. 올 가을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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