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올해 9월에 개최되는 제38회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을 유치하게 됐다.
한나라당 성윤환 국회의원(상주)은 20일 “지난 19일 열린 한국중고농구연맹 이사회에서 상주시를 제38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은 해마다 열리는 청소년 대상 농구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작년 9월 충북 옥천에서 열렸던 제37회 대회는 총 66개팀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와 관련, 성 의원은 “그 동안 상주시와 중고농구연맹을 연결하면서 대회 유치를 협의해왔으며, 이미 상주시가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을 개최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의원은 또 “농구대회 개최로 삼백의 도시 상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편, 상주에서 개최될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멘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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