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대기자 등 30명 진료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19일 오전 청도군보건소 3층 취미활동실에서 2008년 하반기 심장병 무료순회검진을 실시했다.
인산재단 포항선린병원 심장팀 5명이 실시한 이날 순회검진은 선천·후천성심장병질환자, 이미 수술은 받은 자, 수술대기중인자 등 3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무료검진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후천성 심장병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1차 검진은 무료이며, 심장질환이 발견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차 정밀검진과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중근 군수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조기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수술 후 주기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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