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기원 박·석·학사과정 설치
지방 대학 인력양성을 위해 지방 거점대 육성사업,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 등에 내년 한해 모두 50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지방대 육성방안을 보고했다.
교과부는 우선 지식경제부가 지정하게 될 광역경제권의 선도 산업별로 1~2곳씩 총 20개 내외의 대학을 선정, 지역 거점 대학으로 육성키로 했다.
거점 대학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의 인력양성 성과, 향후 계획, 육성 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50억원씩 매년 1000억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또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누리사업(지방대 혁신사업)과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을 내년부터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통합, 3300억원을 지방대 및 지방전문대에 지원키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기대, 포항공대 등 우수 이공계 대학은 선도산업과 연계된 교육, 연구에 집중하도록 했다. 대구경북과기원에는 2011년부터 석·박사 및 2012년부터 학사과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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