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여개국의 식품과 식품기기를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다음달 2일~5일까지 4일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24일 EXCO에 따르면 식품관련 160개 업체, 220개부스에서 식품관, 주류관, 음료관, 가공기계관, 프랜차이즈관, 전국식품관, 와인관, 국제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우수하고 안전한 전국의 먹 거리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폴란드 등 해외식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전국식품관은 경북의 상황버섯 등 농특산물, 전라도의 장, 충청도는 전통주류와 건강식품, 강원도는 수산식품, 제주도와 울릉도는 섬지역의 식품문화를 선보인다.
그리고 동양대학교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흑삼, 홍삼, 산삼을, 순창장류RIS사업단은 전북순창의 전통장류의 맛을, 광주김치협회는 전남의 다양한 김치 맛을 선사, 아이스홍시, 쌀국수, 자두와인, 게장, 은어훈제 등 특산품도 전시된다.
주류음료관은 대구탁주 무료 시음회를, 와인특별관은 미국, 프랑스, 칠레, 남아프리카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관은 미국의 팝콘 및 또띠야, 아보카도 등의 냉동식품을, 일본은 라면, 우동, 오코노미야키, 타꼬야끼, 나가사키 버거 등을 내놓는다.
이밖에 식품살균기, 포장기기의 대경산업포장, 곡물세척기의 대성산업펌프, 커피기기의 에취알에스 등의 식품관련 기기업체도 참여하고, 각종 식품위생 및 기기관련 세미나 와 각종 와인특강도 마련된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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