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온난화 등 이상 변화에 대처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사유림 매수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매수 대상 사유림은 남부지방산림청 관할지역 내 2천400ha로 1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점 매수 대상은 자연공원구역과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산림 가운데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사유지를 비롯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안림 등 국토보전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 등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사업이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기능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산림환경재산으로 가꾸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도 희망 소유주는 남부지방산림청(054-850-7730∼1. south.forest.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