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에 따른 인구·물류수요 증가 대처 필요성
안동시의회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돼 오다 주춤했던 충북 단양군 매포읍 도담역~안동 간 중앙선 전철 및 복선화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중앙선 복선화를 위한 움직임이 재개될 조짐이다.
시의회는 최근 임상근의원의 발의로 중앙선복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임의원은 “안동은 지난 6월 경북 도청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거주인구의 증가는 물론, 수도권 유동인구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앙선 철도의 안동구간 전철 및 복선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이후 지속되다 주춤했던 중앙선 복선화를 도모하려는 움직임이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한편 중앙선 복선화 사업은 지난 2000년 당시 철도청 국감자료에 2008년까지 안동역 7만6000㎡를 민간공동투자 3섹터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으나 아직까지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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