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스페이스 타워 완공, 실감나는 과학체험
재단법인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가 총공사비 2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300여㎡, 지상5층, 타워높이 60m에 이러는 우주환경체험관(예천 스페이스타워)이 완공돼 오는 11월 초 개관식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관될 예천우주환경체험관에서는 관람객 모두가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날 때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중력으로 인해 받는 신체의 중압감을 느끼고, 우주공간에 도달해 상·하 좌·우 개념이 사라진 곳에서 자세 제어훈련을 받은 후 지구중력의 6분의 1에 불과한 달에 도착해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호핑 훈련과 4D 시뮬레이터실에서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 4면 전망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표차 100m 이상의 하늘로 상승하는 타워는 체험관의 하이라이트로 마치 하늘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스페이스타워에는 원형 전망대가 설치되어 가까이는 예천시내와 영주시내는 물론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외부출입문을 통해 전망대 데크에 나가면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어 주변경관 뿐만 아니라 밤하늘의 천체를 하늘에 뜬 상태로 감상할 수 있어 앞으로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예천천문과학 문화센터 조재성 관장은 “전국최고의 천문우주 과학의 중심지로 조성해 천문우주의 신비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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