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서 패션쇼
유서깊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앙드레김 패션쇼가 열린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행사기간 중인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앙코르와트 사원 내 특설무대에서 앙드레김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측과 앙드레김, 캄보디아 정부측은 최근 앙코르와트에서 앙드레김 패션쇼를 여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패션쇼는 앙코르와트 사원 내 1000석 규모의 특설무대에서 2회에 걸쳐 디너쇼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패션쇼에 드는 비용 4억~5억원 중 1억5000만원은 이미 확보됐으며 캄보디아 정부측에서 협찬이나 후원 등의 형태로 나머지 비용을 충당하기로 했다.
협찬이나 후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확보된 예산과 입장권 판매수익으로 패션쇼를 치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본 행사와 별도로 앙코르와트 사원 내에서 앙드레김 패션쇼를 여는 특별행사를 기획했으며 앙드레김, 캄보디아 정부 측과 수차례 협의를거쳐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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