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합창곡 `헨델의 메시아’ 전곡이 포항에서 울려퍼진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헨델의 메시아’가 1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 곡은 헨델이 50대 중반인 1741년에 작곡한 `오라토리오’. 관현악 반주로 독창, 중창, 합창곡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곡이다. 형태면에서 칸타타와 비슷하지만 규모가 더 크고 서사적인 줄거리가 특징이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 소프라노 서은진, 테너 조효종, 바리톤 홍성진 등이 초청성악가로 출연한다.
김용훈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헨델의 메시아의 가치는 음악과 가사의 완벽한 조화에 있다”며 “포항시립예술단이 헨델의 메시아 전곡을 오케스트라 반주로 연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관람권 성인5000원, 고교생 이하 3000원. 문의054)270-5483.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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