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3단계 거래구조 2단계로 단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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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3단계 거래구조 2단계로 단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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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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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은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전문건설업 CEO 경영세미나’에서 도내 전문건설업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전문건설업 CEO 경영세미나’
   道 “대형건설업체-전문건설업 상생 반드시 실현시킬 것”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전문건설업 CEO 경영세미나’를 열고 원도급자의 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분양가 인하가 가능한 `직할시공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공가 경북도회장은 “기존의 `발주자-원도급-하도급’의 3단계 거래 구조를 `발주자-시공사’의 2단계로 단순화함으로써 이에 발생하는 거래비용과 원도급자의 관리비용 절감을 통해 현행 아파트 건설가를 15%내외로 인하하는 등 `직할시공제’ 도입에 전문건설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직할시공제는 한나라당 신용수 의원이 최근 의원 입법안을 발의, 정부 역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으나 일반건설업계가 반대의 논리를 앞세워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 주거문제 해결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경북도가 하도급 공사 50% 이상을 경북소재 전문건설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방침을 내린 것과 관련, 협회 차원에서 환영한다”면서 “경북 전문건설업체의 수주 길이 실현되는 지 여부를 협회차원에서도 관리감독에 나서겠다”고 말하고 특히 지역업체의 하도급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사의 기술력 향상과 성실시공을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CEO 경영세미나에 특강에서 경북도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도내 건설관련 주요 대형프로젝트를 하나같이 소개한후,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대형업체와 중소업체간 수주물량의 양극화로 위기를 맞은 지역 중소건설 업체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도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도내에서 발주되는 대형사업은 반드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수주해 대형업체와 중소건설업체가 동반성장하는 길을 열겠다”고 지원 의지를 강하게 밝혀 세미나에 참여한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전폭적인 환영을 받았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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