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상(41·사진)이 미국 유학을 떠난 지 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스페셜 음반 `송 북(Song Book)’을 발표한 윤상은 10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윤상 콘서트-플레이 위드 힘(Play with him)’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공연은 윤상과 음악적으로 교류해온 유희열, 김동률,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등 후배 뮤지션들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그 덕에 이번 공연은 4천여 티켓이 거의 매진됐다.
소속사 오드뮤직은 “오랜만의 공연인데다, 여러 뮤지션들의 참여로 팬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며 “입소문만으로 몇몇 사석 이외 좌석이 거의 매진됐다”고 밝혔다. 윤상은 “웰메이드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걱정되면서도 설렌다. 음악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송 북’은 첫 물량 2만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공연장에서는 윤상의 3인조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 그룹 `모텟(mo:tet)’의 음반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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