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3일 발표한 `2008년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지난해 12월)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11월·0.89%)보다 0.03% 상승한 0.92%를 기록했다.
이는 10~11월중 부도처리 된 업체들의 어음이 회수중에 있으며 신규 부도업체의 추가 발행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포항시가 전월과 동일한 1.13%를 나타냈고 경주시는 전월(11월·0.09%)보다 0.12% 상승한 0.21%를 기록했다.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4억 2000만원으로 전월(11월·3억1200만원)에 비해 1억 8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신설법인수는 전월(39개)보다 12개 증가한 51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32개, 경주시 17개, 영덕군 2개가 신설됐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20개 건설업 11개 도소매·음식숙박업 8개 순으로 각각 신설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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