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향상·병원 업무 개선 등 17개 주제 발표
병원이 의료 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직원들이 직접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은 3일 오후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인 업무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효율적인 입원생활 안내방안’과 `당뇨식이요법에 대한 영양상담’, 진료과정 개선으로 `수술대기 시간 최소화’ 등 고객 서비스 향상과 병원 업무 개선 등을 위한 17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날 인공신장실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환자의 고혈압 관리’의 경우, 투석환자의 식이와 약물 복용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높은 약복용율과 저염식이로 체중증가를 예방해 신장의 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 삶의 질과 생존율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돼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올바른 소독제 사용’과`외래환자 서비스 만족’이 아이디어 상과 팀웍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천환 병원장은 “직원들 스스로가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시된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병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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