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교 프로그램 참여…학부모 호응 잇따라
영덕교육청(교육장 박찬자)이 지역적 특성상 사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에게 질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종합적인 방과후 영어프로그램 운영이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교육청의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은 미국원어민 보조교사 5명(EPIK 지원 3명, 지자체 지원 2명)과 Talk 대통령 장학생 2명(올 3월 시행), 필리피노 9명을 확보해 찾아가는 영어교실, 영어캠프(영덕 English Wonderland), 영어마을 영어체험학습, I Love Yeongdeok 영어핸드북 활용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영어교실은 희망 초등학교에 원어민이 직접 방문해 교내 영어교사와 함께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13개교(본교 10, 분교 3교)가 참여하고 있다.
박찬자 교육장은 “영덕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원어민를 확보하고 알찬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근 도시로의 교육이주 현상을 줄이게 됐으며 전반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청과 연계해 원어민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발전시켜 꿈과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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