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에 따른 지표 변경
안동시가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이전을 위한 2020년 안동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5월 `2020년 안동도시기본계획’이 이미 승인됐으나 지난해 6월 안동시 풍천면 및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경상북도 도청이전 예정지로 최종 선정되고 도청이전 예정지가 지정·공고됨에 따라 이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안동도시기본계획을 변경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번 도시기본계획변경의 주요내용은 당초 도시기본계획구역인 시 행정구역전체면적 1520.4㎢에서 도청이전 예정지인 예천군 호명면 일원 5.107㎢를 포함한 1525.5㎢를 도시기본계획구역에 포함시키고, 2020년 계획인구를 당초 22만명에서 10만명이 늘어난 32만명으로 계획하는 등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2020년을 조망한 주요도시지표와 도시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해 도청이전 신도시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개발계획수립 등 원활한 도청이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전반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도청이전 예정지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장래 변화될 여건에 부응하는 시가화예정용지 확보, 도시기반시설 추가확충, 용도지역·지구·구역 정비 등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웅도 경북의 새로운 위상을 위해 도청이전지인 안동의 도시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인간중심의 녹색 신도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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