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에 담은 그녀들의 톡톡튀는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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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에 담은 그녀들의 톡톡튀는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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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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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원공 구미권관리단
`세계 여성의 날’맞아
 여직원들 별칭부여 행사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단장 서윤석)은 세계 여성의 날(매년 3월8일)을 맞아 같이 근무하는 동료여직원들에게 별칭을 부여하는 이색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정수장 등 시설관리와 낙동강 수질관리, 제4단지 조경공사, 분양 등 고객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바로 이들 여성.
 박세영, 장경아, 이정은, 어정희, 한영숙, 박정미, 천경아, 이수연, 조세정 등 9명으로 전체직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워킹맘 어정희 한영숙, 박정미, 결혼 1~2년차 장경아, 조세정이 있고 출신 학교 지역은 서울 5명, 대구경북 4명. 기술직 4명, 행정직 5명 등으로 균형 있고 조화롭다.
 구미Gumi, 김천Gimcheon, 칠곡Chilgok은 경북의 최강 성장축으로 낙동강, 금오산, 경부선철도,경부KTX,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미광역정수장, 부항댐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자원, 인프라 등이 즐비하며 다른 공통점으로 영문명에 G가 있다는 것.
 여기에 착안해 각 여성직원들의 특성에 맞는 단어를 찾았다.
 여성직원들의 별칭을 보면 맏언니이고 베스트드레서인 박정미씨는 Grand 박, 한결같은 맘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친절 한영숙씨는 Glory 한, 서울 멋쟁이 천경아씨는 Grace 천, 외국여행경험이 풍부한 영어귀재 이수연씨는 Global 이, 어떤 경우라도 당차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세정씨는 Great 조, 3개시·군의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미소의 연인 박세영씨는 Gaiety 박, 해마루공원을 구미시민 품에 안겨준 어정희씨는 Garden 어, 가장 부지런하고 포도농장이 있는 칠곡이 고향인 장경아씨는 Grape 장, 금년초에 수도권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같이 근무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이정은씨는 Galaxy 이 등이다.
 여기에 각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한자를 결합했다. Gumi-智(지식산업), Gimcheon-池(부항댐건설), Chilgok-祉(복지건설). 여성의 특성을 반영하고 물의 철학을 담았다.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여성의 마음은 호수같고, 물은 나누고 희생한다. 등 물은 여성이라고 가장 나이 어린 나이로 관리단 주무를 맡고 있는 천경아 대리는 “이런 별칭이 여성직원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고 일을 더 잘 해야겠다는 자부심도 불러오고, 다른 사무소에는 없는 일이라 자랑스럽다고”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까지. 물과 여성이라는 주제, 소재로 하여 가뭄극복캠페인, 황사대처, 태백에 생명水 물보내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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